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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

[부트캠프] 현대 자동차 그룹 소프티어 2기 2차 소프트웨어 지식 테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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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소프티어 2기 1차 평가 후기에 이어 이번 포스트는 현대 자동차 그룹 소프티어 2기 2차 평가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2차 평가는 1차 평가와 다르게 웹캠 + 폰으로 옆 모습 실시간 촬영도 추가되었습니다. 전체 화면 공유 + 웹캠(or 노트북 캠 + 응시자 옆면
 
2차 평가 당일 학교 보강 수업이 있었습니다.  부득이하게 빈 강의 실을 빌려서 시험을 치뤘습니다. 외부인이 없는 혼자서 시험볼 수 있는 환경에서 응시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빈 강의실 사용시 문 잠궈야 합니다)
 
1시간 사전점검 이후 2시간 동안 보는 평가였습니다. 평가 볼 때 핸드폰 베터리도 그렇고 노트북도 충전할 상황이 못되서 10분 지날 때마다 베터리가 급속도로 닳아서 집중이 완전 안됬었습니다... 물론 "테스트 가이드"가 1주일 전에 메일로 날아왔고 가이드에서는 충전을 반드시 하라고 했었는데 부득이하게 이런 상황이 ㅠㅠ 결국 시험 시작 1시간 30분 채 안되서 노트북, 휴대폰 베터리가 10퍼대 미만이어서 빠르지만 집중해서 문제를 풀고 촉박하게 제출했습니다. 노트북(mac 14inch pro) 나름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전체 화면 공유 + 노트북 캠으로 인해 베터리가 진짜 빨리 닳나봅니다. (최근에 xcode로 앱 개발할 때 빌드하면 자주 튕기는게 읗,,, 노트북 관리를 잘 못했나..)
 
아 맞다.. 문제 풀 때 시험 가이드에서 미처 확인을 못 했었습니다. 종이와 펜으로 문제를 풀려고 했으나 바로 온라인 시험 감독관님의 경고가 있었습니다(당황)(삼엄!!). 그래도 문제의 텍스트 필드 공간을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
 
 
2차 평가는 소프트웨어지식 테스트로 CS지식 +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CS지식하면 대표적으로 OS, Network, DB, 컴퓨터구조, 알고리즘, 자료구조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CS 개념이 서술형 + 객관식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2차 평가 6월 13일 하루 전, 6월 12일까지가 네트워크 TCP과제 deadline이어서 서버측과 TCP통신 연동하느라 CS관련 복습을 아예 하지 못했었습니다. 어떻게 붙은 1차인데.. ㅠㅠ(슉!! TCP과제 앱 구현 링크)
 
진짜 당일날 부랴부랴 네트워크 배웠던 이론 정리 노트만 살펴봤는데.. 운이 좋게도 그 봤던 내용이 2차 평가에 나왔는데 이상하게 그 딱 한 개념의 키워드가 생각이 안났었습니다. 으으..
 
 
셤 문제는 총 17문제로 네트워크 관련 개념도 많이 나왔고 최소 2문제에서 4문제 정도로 CS의 각 파트마다 나온것 같습니다. 다행히 최근에 OS ,DB ,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았어서 문제가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프로그래밍 관련 문제는 C, Java 관련해서 나왔습니다. (아흑 예전에 공부 많이 했었는데 ..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최근에 C언어를 다뤘지만 그럼에도 Swift all in 중인데 ㅜㅜ)
 
자료구조, 알고리즘 문제도 나왔는데 자료구조 관련 문제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평소에 코테 공부할 때, 자주 사용했던 자료구조였는데 "우와 이렇게도 구현할 수 있구나.."하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자료구조 관련 문제가 살짝 난이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알려주는 건 보안 상 안될 것 같아서 예시를,,
 

class A<T> {
  // MARK: - Properties
  var list: [T] = []
  ...

  // MARK: - Helpers
  func b() { ... }
  func c() { ... }
  func d() { ... }
}

 
예를들어 어느 한 자료구조 A 클래스 안에 데이터를 저장할 변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 개의 함수 b(), c(), d()가 있다면, 실제로 문제에선 클래스 내부의 변수들 제외하고 세 개의 함수 내부 코드들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각각의 함수에 있는 코드의  흐름을 파악해 빈칸을 채우는 문제였습니다. 이때 문제에서 주어진 특정 자료구조의 메서드들의 동작 방식이 살짝 정말 많이 새롭고 신기하다라고 느꼈습니다.
 
 
문제를 풀며 학교에서 배운 네트워크가 OSI model의 physical layer부터 배웠었는데 너무 깊어서 허우적 거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번 시험을 통해 CS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을 좀 잡았고.. 특히 네트워크,, 방학때 CS 복습을 다시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_+
 
 
붙었으면 좋겠지만..
 
떨어지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다시 봐야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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